웰빙클리닉

비만

비만

비만은 단순히 외모 자신감을 위한 관리가 아닌, 치료해야 할 질병입니다.
비만은 당뇨병과 고혈압, 관절염,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불임 등 수많은 질병을 불러오고, 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30 이상이면 25 이하인 사람들에 비해 사망위험이 18%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만은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우울감을 높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다이어트에 번번히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인 개인의 식단 조절과 운동치료, 행동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비만은 치료 약물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체중조절 약을 선택할 때 기본 원칙은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체중조절 약에는

  • 식욕억제제
  • 지방분해효소 억제제
  • 글루카곤양펩티드(GLP-1) 수용체 촉진제가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뇌에 작용해 덜 배고프고 포만감을 높여줍니다.
지방분해효소 억제제는 음식물로 섭취한 지방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글루카곤양펩티드는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유발해 음식 섭취를 줄여줍니다.

약제별로 효과와 부작용, 금기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비만 치료약으로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보조제는 약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약처럼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필요시 섭취하는 것입니다.

비만도 질병이기 때문에 김남용내과의원을 방문하면 합병증과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 빼기 어려운 장애물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에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